[원은영기자] 미국 2위 이동통신사 AT&T가 HTC의 최신 전략폰인 'HTC 원(One)'의 사전주문을 금주 내 실시할 예정이다.
1일(현지시간) IT 전문매체 엔가젯은 익명을 요구한 내부 소식통을 통해 AT&T가 HTC 원의 사전주문을 이번 주 내에 실시할 예정이며 판매 가격은 기본 32GB 모델이 249.99달러에 책정됐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소매업체를 통한 사전주문은 오는 5일부터, 온라인을 통한 주문은 하루 전인 4일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또 이번 사전판매는 32GB 모델에 한하며 64GB 모델은 이후 299.99달러에 판매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AT&T 측의 공식 발표도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엔가젯은 전했다.

한편 지난달 20일 최초 공개된 HTC 원은 4.7인치 대형 디스플레이에 풀 1080p 해상도와 468ppi 화질을 구현해 5인치대 스마트폰 중 최상의 이미지 표현능력을 자랑한다.
카메라 역시 기존 800만 화소보다 3배 이상의 화소수를 지닌 울트라픽셀 이미지 센서를 채택해 전문가용 카메라 수준의 이미지 성능을 지원한다. 또한 자이로스코프 기반 옵티컬 이미지 안정화(OIS) 기능으로 전후방 카메라를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와 1.7GHz 퀄컴 쿼드코어 스냅드래곤 600프로세서를 채택했으며 2GB 램, 32GB 저장용량 2300mAh 배터리를 탑재했다. 그 밖에도 NFC 기능과 블루투스 4.0, 802.11ac 와이파이 기능을 지원하며 본체 케이스를 알루미늄으로 제작해 디자인을 고급화 했다.
/시카고(미국)=원은영 특파원 grac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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