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수기자] 현대자동차가 국내 최대 사회인 야구 대회를 개최한다.
현대차는 18일 서울 계동 사옥에서 곽진 현대차 판매사업부장, KBF(국민생활체육 전국야구연합회) 김광철 수석 부회장, 양준혁·이숭용 프로야구 해설위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사회인 야구대회인 '더 브릴리언트 베이스볼 클래식(The Brilliant Baseball Classic)' 출범식과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더 브릴리언트 베이스볼 클래식은 현대차가 KBF와 함께 국내 최고의 사회인 야구대회를 목표로 올해 처음 출범하게 된 대회다. 다음달 6일 첫 경기를 시작으로 총 6주간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지방자치단체 또는 KBF 주관 대회에 상위권으로 입상한 ▲서울 ▲경기 ▲경남 ▲경북 ▲호남 ▲충청 ▲강원 등 7개 권역 56개팀이 참가한다. 또 연예인 야구단 등 조직위에서 선정한 8개의 추천팀을 포함해 총 64개의 팀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각 지역별로 최상의 조건을 갖춘 구장에서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프로 대회에 버금가는 심판 운영진과 국내 사회인 야구 대회 최초로 이닝제를 도입해 대회를 진행,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사회인 야구대회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날 현대차는 양준혁, 이숭용 프로야구 해설 위원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들은 올 한 해 사회인 야구대회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게 된다.
양준혁 해설위원은 "국내 최대 규모의 사회인 야구대회가 출범하게 돼 야구인의 한 사람으로서 기쁘다"며 "현대차와 함께 각 지역 야구를 사랑하는 팬들을 위해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부산시, 부산시 기장군과 함께 '현대차 꿈의 구장(가칭)' 건립을 진행중이다.
/정기수기자 guyer7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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