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 제 3차 주주총회를 앞두고 경영권다툼이 벌어진 골드뱅크 주가가 강세다.
20일 오후 2시 50분 현재 골드뱅크 주가는 1천60원이 오른 9천960원을 기록, 코스닥종목의 폭
락세속에서도 팔자없는 상한가를 보이고 있다.
이로써 골드뱅크는 3일 연속 하락을 마감하고 620만주가 넘게 거래되며 급반등했다.
골드뱅크 경영권다툼은 유신종 이지오스사장이 이번 주총에서 경영권에 도전하겠다고 밝히면
서 비롯됐다. 유사장은 현재 해외 전환사채인수를 통해 골드뱅크지분 20%를 갖고 있는 릴
츠, 라시등 해외펀드의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호 현 골드뱅크사장은 “재벌기업이 벤처를 삼키려는 의도”라며 “그 뒤에는 삼성가의 이미경 릴츠 아시아태평양 이사가 자리잡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사장은 현재 전환사채를 인수한 소액주주연대의 위임장을 받아 24~25%의 지분을 확보하는 등 경영권방어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조용관기자 ykch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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