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시내/시외전화 맞춤형 정액요금 상품 출시...KT, 10일부터


 

시내/시외등 유선전화에서도 가입자의 통화 패턴에 따라 일정 요금만 추가 부담하면 무제한으로 전화를 이용할 수 있는 정액제 상품이 선보인다.

KT는 유선전화 가입자가 평소 사용하는 전화요금 수준에 따라 일정요금을 추가로 내면 무제한 전화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맞춤형 정액 요금제 상품을 개발, 오는 10일부터 본격 출시한다고 2일 발표했다.

이 상품은 오는 12월 9일까지 3개월 동안만 한시적으로 가입이 허용되는 상품이다.

정액요금제 상품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우선 국번없이 100번으로 전화를 걸어 자신의 최근 월 평균 통화요금을 확인한 뒤 요금이 1만원 미만일 경우 월 1천원을 더 내면 시내전화를 무제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현재 KT 시내전화 가입자 가운데 88.5%, 시외전화 가입자의 92.4%가 월 평균 통화료 1만원 미만 이용자다.

1만원에서 2만원 미만인 경우에는 1천500원, 2만원 이상 3만원 미만인 경우 2천원, 3만원 이상 5만원 미만인 경우 3천원, 5만원 이상인 경우 5천원의 추가 요금을 내면 된다.

시외전화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요금을 부담하면 된다.

맞춤형 정액요금제 가입조건은 일반 가정용 전화 가입자로서 특별판매기간 시행일인 9월 10일 이전에 최소 6개월 이상 KT 가입자이며, 정액요금 가입기간은 1년이다. 가입자 희망에 따라서는 연장도 가능하다.

또 시내전화 정액제 요금은 이동전화로 전화를 거는 LM통화는 제외된다.

KT 관계자는 "KT의 전체 시내/시외 전화 이용 패턴을 보면 월 1만원 미만의 전화 사용자들이 평균 90%이상이어서 대부분의 전화가입자들이 시내/시외 각각 1천원씩을 추가 부담하기만 하면 유선전화를 무제한 사용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2회선 이상 전화를 사용하는 복수전화가입자는 6개월을 사용한 것이 1회선만 있어도 가입조건은 충족하나, 가입시는 나머지 모든 회선을 동시에 가입해야 한다.

/이구순기자 cafe9@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시내/시외전화 맞춤형 정액요금 상품 출시...KT, 10일부터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