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희권기자] 사진과 패션 사이트가 요리와 만났다.
핀터레스트가 레시피와 요리 정보를 공유하는 펀치포크(Punchfork)를 인수했다고 테크크런치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핀터레스트는 이번 인수로 콘텐츠를 보강할 수 있게 됐다.
펀치포크는 핀터레스트처럼 음식 사진을 보기좋게 구성해 이용자를 관심을 모았다. 펀치포크 가입자는 맘에 드는 레시피나 음식 사진을 지인들과 공유할 수 있다.
핀터레스트는 펀치포크 서비스를 조만간 중단하고 이 콘텐츠를 자사 사이트에 그대로 접목할 계획이다. 핀터레스트는 자사 사이트를 생활밀착형 프리미엄 플랫폼으로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페이스북 이후 가장 빠르게 성장중인 소셜네트워킹서비스로 평가받는 핀터레스트는 기업인수합병을 통해 서비스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이번 인수도 이런 전략 일환으로 추진된 것이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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