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 석유화학, 세라믹 등 각종 화학제품을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자본금 3
천억원규모의 B2B전문회사가 한·중 합작으로 설립된다.
우리나라와 중국이 합작으로 B2B 전문회사를 세우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화학무역전문업체인 국중인터내셔널(대표 양춘모)은 중국 인민일보와 공동
으로 화학산업 B2B사업을 전개하기 위해 국내에 '차이나윙크닷컴', 중국
에 '피디윙크닷컴'이라는 합작법인을 각각 설립하기로 합의, 19일 공식 계
약을 맺을 계획이라고 13일 발표했다.
두 회사는 우선 차이나윙크닷컴의 자본금 규모는 10억원,피디윙크닷컴은
120억원으로 하되, 중국에 설립되는 피디윙크닷컴은 사업을 안정적으로 수
행하기 위해 연말까지 자본금을 3천억원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국내 법인은 국중인터내셔널이 대부분의 지분을 확보,독자적으로 경영권을
행사하게 된다. 반면 중국법인의 경우는 인민일보가 50%가 넘는 지분을 확
보, 경영권을 확보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국중인터내셔널은 20%대의 지분
을 가지고 마케팅에 주력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민일보측은 이번에 설립하는 회사를 글로벌 벤처기업으로 집중 육성,3년
후 피디윙크닷컴을 통해 중국 전체 무역 금액의 30%인 22조원(200억달러)
규모의 기업간 전자상거래(B2B) 사업을 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설립되는 차이나윙크닷컴과 피디윙크닷컴은 화학산업 분야를 시작으
로 중국내 전체 수출입 업무를 담당할 계획이다.
차이나윙크닷컴이 화학산업 분야를 B2B사업의 첫 대상으로 정한 것은 화학
분야의 제품이 국제적으로 표준화돼 있으며 라이프 사이클이 짧기 때문이
다.
칼슘, 석유화학, 섬유, 의약품, 세라믹 등 20만여종의 화학제품은 시장조사
분석기관인 포레스터리서치가 전자상거래를 하기 가장 적합한 제품으로 꼽
을만큼 표준화가 잘돼 있어 온라인거래가 원활한 업종으로 분석되고 있다.
국중인터내셔널은 인민일보와 B2B사업을 전개하기 위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
해 현재 3~4 군데의 국내 투자업체들로부터 100억원 가량의 투자제안을 받
아 놓은 상태다.
이와 함께 국중인터내셔널은 인민일보의 한글판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제공
하기 위해 인민일보내 온라인사업부인 'PD온라인'과 최종 합의했으며,이달
안으로 인민일보 사장과 정식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국중인터내셔널은 차이나윙크닷컴을 통해 12월부터 정식으로 인민일보 한글
판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특히 차이나윙크닷컴은 인민일보 해외판에 대한 모든 제작 서비스를 대행
할 예정이다. 한글판 뿐만 아니라 현재 인민일보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영
어,일본,불어,독일어 판의 서비스도 내년부터 개시한다는 계획이다.
/윤휘종기자hwiparam@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