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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발전용 인버터 검사기관에 'KERI' 지정


[정기수기자]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18일부터 한국전기연구원(KERI)을 '정격출력 10kw초과 250kw이하 태양광인버터'에 대한 성능검사기관으로 지정, 에너지관리공단을 통해 국내 최초로 중대형 인버터 분야에 대한 설비인증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태양광 인버터는 태양전지 모듈에서 생산된 DC전압을 가정이나 산업계에서 사용이 가능한 AC전압으로 변환시키는 전력변환장치를 말한다.

이에 따라 국내 중대형 태양광발전용 인버터 생산 업체들도 기존 10kw이하 소형 인버터 생산업체와 마찬가지로 신재생에너지설비인증을 받으면 에너지관리공단 보급사업 우선 지원, 공공기관 우선 구매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지경부 관계자는 "올해 1월부터 시행된 신.재생에너지공급 의무화제도(RPS)에 따라 태양광발전시설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며 "많은 중대형 태양광발전용 인버터 생산업체들도 인증 시행에 따라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RPS는 일정 규모 이상의 발전사업자와 공공기관에게 총 발전량 중 일정량 이상을 신재생에너지 전력으로 공급하도록 의무화하는 제도다.

한편, 한국전기연구원은 전기제품 성능과 안전에 관한 국제상호인정기구인 태양광 분야 국제상호인증제도(IECEE PV)에도 이 품목에 대한 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기 위해 내년 3월 정식 신청할 계획이다.

/정기수기자 guyer7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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