엡손, 프리미엄 복합기 출시

[백나영기자] 한국엡손(대표 스즈키 모토시)이 4일 자사가 개발한 새로운 잉크를 사용한 프리미엄 복합기 'XP-801'과 'XP-601'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엡손의 최신 잉크 기술로 완성된 '파워 맥스 프리미엄' 잉크를 사용한다. 이 잉크는 사진을 출력할 때 모든 잉크(검정, 청록, 진홍, 노랑)를 염료잉크로 사용해 고품질의 색감을 구현해 준다. 문서를 출력할 때는 검정색 안료잉크를 사용해 물 번짐 현상과 빛바램 현상을 최소화시켜 문서를 오래 보존할 수 있다.

동급 성능의 기존 모델과 비교해 부피가 40% 작게 만들어진 디자인으로 공간 활용도도 극대화했다.

XP-801와 XP-601 모델 각각 3.5인치와 2.5인치의 대형 슬라이딩 컬러 액정을 탑재해 누구나 쉽게 설정하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XP-801의 경우 인쇄작업을 보내면 복합기 전면의 액정 패널과 용지 배출 트레이가 자동으로 오픈되며 최대 30장까지 급지가 가능한 자동문서공급장치(ADF)를 통해 보다 편리하게 복사와 스캔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두 모델 모두 자동양면인쇄 장치가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어 효율적인 문서관리와 용지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인쇄 속도는 문서의 경우 컬러와 흑백 모두 32ppm이고 사진은 1장당 17초의 시간이 소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