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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주택용품 유통업체 '로우스'와 맞손


2013년부터 냉장고, 세탁기 등 생활가전 제품 판매

[박웅서기자] LG전자(대표 구본준)는 4일 세계 최대 규모의 주택용품 유통업체 중 하나인 '로우스(Lowe's)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북미 가전시장 공략을 확대했다.

'로우스'는 가정용 건축 자재 및 인테리어 용품, 생활가전 등을 다루는 대형 유통업체로 지난 1946년 설립됐다.

이 업체는 '홈데포'와 함께 세계 양대 주택 관련 유통업체로 손꼽힌다. 현재 미국, 캐나다, 멕시코 전역에 1천700여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주당 방문객수는 1천500만명에 달한다.

이번 제휴에 따라 LG전자는 2013년 1분기 내 북미 전역의 로우스 매장 및 온라인 사이트에서 프렌치도어 냉장고, 드럼세탁기 등 생활가전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지난 2005년 세계 최대 주택용품 유통업체 홈데포에 진출한 데 이어 이번에 로우스의 거대 유통망을 확보했다"며 "북미 프리미엄 생활가전 시장에 대한 지배력을 더욱 강화하는 발판을 마련한 셈"이라고 설명했다.

LG전자는 현재 홈데포와 로우스 외에도 북미 최대 전자제품 전문 유통업체 '베스트바이', 대형 백화점 '시어스' 등 북미 지역의 빅4 가전 유통업체 진출해 있다.

로우스의 크레이그 웨버 머천다이징담당은 "LG전자와의 전략적 제휴로 로우스의 프리미엄 가전제품 라인업이 대폭 강화됐다"며 "로우스의 명일 배송 및 직영 서비스관리 시스템과 함께 고객들에게 최고의 구매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 미국법인장 박석원 부사장은 "로우스는 소비자에게 혁신적인 고효율 제품을 제공해야 한다는 고객 가치를 공유하는 최고의 파트너"라며 "더 많은 북미 소비자들이 LG전자의 대용량 고효율 생활가전 제품들을 경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웅서기자 cloudpar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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