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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 핀터레스트 스타일의 '피드' 발표


당일 배송 서비스 '이베이 나우'…美 샌프란시스코서 본격 개시

[원은영기자] 세계 최대 온라인상거래업체 이베이가 핀터레스트 스타일로 웹사이트를 새롭게 디자인했다.

IT 매체 더넥스트웹은 10일(현지 시간) 이베이가 뉴욕에서 열린 '쇼핑의 미래'란 행사에서 사용자 맞춤형으로 제품을 구성할 수 있는 새로운 피드(Fee€d)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이베이는 핀보드 스타일로 사진을 공유하는 핀터레스트처럼 새 피드에서 제품의 이미지를 타일 형태로 나열되도록 했다. 사용자들은 자신의 관심 상품으로 구성된 나만의 피드를 만들 수 있고 다른 이들의 피드를 팔로우 할 수도 있다.

새로운 피드는 향후 3개월에 걸쳐 미국에 적용될 예정이며 이를 원하는 사용자의 경우 www.eBay.com/feed에서 나만의 피드를 만들 수 있다.

이베이는 또 당일 배송 서비스인 '이베이 나우(eBay Now)'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본격 실시하며 조만간 뉴욕에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8월초 처음 공개돼 테스트 과정을 거친 이베이 나우는 특정 상품에 대해 주문을 하고 비용을 지불하면 이베이와 연계된 지역 소매업체들이 해당 제품의 배송을 당일 처리해 주는 서비스다.

특히 이베이 나우는 iOS용 앱을 통해 서비스되기 때문에 온라인 경매 서비스의 영향력을 모바일 플랫폼으로 대폭 확대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이날 이베이 측은 현재 1억 명의 액티브 유저와 2천500만 명의 판매자가 매년 700억 달러 규모의 거래를 성사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그 중 이베이 모바일 앱을 통해서는 매년 100억 달러가 물건 구매에 소비되고 있는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카고(미국)=원은영 특파원 grac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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