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익현기자] 구글의 저가형 태블릿PC '넥서스7'이 일본 시장에 진출했다. 이에 따라 조만간 한국 시장에서도 출시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구글이 일본에서도 오프라인 매장과 구글 플레이를 통해 넥서스7 판매를 시작했다고 더버지를 비롯한 외신들이 25일 보도했다. 일본에서는 넥서스7 16GB 모델이 1만9천800엔에 팔리고 있다. 또 넥서스7 출시에 맞춰 일본에서도 구글 플레이 북스를 함께 공개했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오는 10월2일부터는 빅 카메라, 요도바시 카메라 등 일본 주요 소매점에서도 넥서스7을 판매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은 넥서스7 출시 행사에 맞춰 일본 도쿄를 방문했다. 이에 따라 오는 27일 에릭 슈미트 회장의 한국 방문에 맞춰 넥서스7 국내 출시 일정이 공식화 될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지난 6월 넥서스7을 처음 공개한 구글은 그 동안 미국과 유럽 등에서만 판매했다. 한 때 한국 시장에도 8월 경 출시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구글은 지금까지 아무런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에릭 슈미트 회장의 일본 방문에 맞춰 넥서스7이 출시되면서 한국 시장 출시도 임박한 것으로 관측된다. 에릭 슈미트는 오는 27일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김익현기자 sin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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