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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클라우드 성장세 무섭다


[안희권기자] 애플 아이패드 성장세 못지않게 클라우드 서비스가 기대 이상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이 3분기 결산 자료에 따르면 아이클라우드 이용자는 3분기에만 2천500만명이 증가했다고 더넥스트웹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 아이클라우드 사용자는 지난 4월 1억2천500만명이던 것이 6월말 1억5천만명으로 늘었다. 이는 3개월 동안 20% 늘어난 것으로 전분기 17.6%보다 개선된 것이다.

애플은 아이클라우드 서비스 지역을 미국 중심에서 벗어나 해외지역으로 크게 확대하고 있다. 헝가리와 폴란드 등 아이튠스 클라우드 서비스를 해외 50개국으로 확대한 것. 해외지역 아이클라우드 이용자도 이제 음악과 영화를 클라우드 서비스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아이클라우드 이용자는 이런 서비스 확대 전략으로 4분기에 더욱 가파르게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 애플은 3분기에 4억1천만대 iOS 기기를 판매했고 앱스토어 유통를 통해 개발자들에게 55억 달러를 수익금으로 지불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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