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1급 콘래드 서울, 여의도IFC에 11월 오픈

[정은미기자] 호텔 체인업체인 힐튼 월드와이드는 오는 11월 12일 여의도 IFC에 특1급 호텔 콘래드 서울을 오픈한다고 2일 밝혔다.

38층 규모의 콘레드 서울(Conrad Seoul)은 '스마트 럭셔리(Smart Luxury)'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스마트 럭셔리는 모던한 세련미와 함께 고객의 편리에 중점을 둔 스마트한 고급스러움, 이국적인 감각 등을 표방하는 것을 의미한다.

콘래드 서울은 태양열 등을 이용한 최첨단 친환경 빌딩으로 총 434개의 '디지털 객실' 환경을 구축했다.

또 한강과 도시의 전경을 360도 전망으로 감상할 수 있는 최고급 레스토랑과 바, 웨딩 전용층을 가진 연회 및 미팅 공간이 갖춰졌다. 연중무휴 24시간 운영하는 헬스클럽과 수영장, 골프연습장, 스파 등도 있다.

이 호텔이 위치한 IFC서울은 지하철 5·9호선의 환승역인 여의도역에서 지하연결통로로 바로 연결된다. 아울러 여의도 버스환승센터가 바로 앞에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콘래드 서울 총지배인 닐스 아르네 슈로더(Nils-Arne Schroeder)는 "문을 열고 들어오는 순간부터 콘래드라는 세상의 중심에 서 있는 가치 그 자체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개인 고유에 맞는 완벽한 서비스의 경험이 바로 스마트 럭셔리인 만큼 한국에서는 볼 수 없었던 호텔 문화를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