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남기자] 기아자동차가 영국에서 올해 최고의 완성차업체로 선정됐다.

기아자동차는 22일 영국 소비자 단체인 휘치(Which)社 최근 발표한 '2012 Which 어워드'를 인용해 '올해의 자동차 메이커'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올해 평가에서 최고의 고객 만족도와 우수한 내구 품질 등을 인정받아 BMW, 스코다, 토요타 등을 모두 제치고 1위에 올랐다.
휘치社는 기아차의 신형 리오(국내명 프라이드), 쏘렌토(국내명 쏘렌토R), 피칸토(국내명 모닝) 등이 모두 실험실에서 진행한 테스트에서 매우 인상적인 결과를 보였으며, 신형 씨드와 옵티마(국내명 K5)는 로드 테스트에서 최고의 기량을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영국자동차공업협회(SMMT)에 따르면 기아차는 올 들어 지난 5월까지 영국에서 모두 2만7천507대를 판매해 전년 같은기간보다 24% 증가했다.
한편, 휘치社는 지난 1957년 설립됐으며 영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자동차, 전자제품 뿐만이 아니라 호텔, 레스토랑 등 서비스산업 등의 상품성, 품질, 합리적 가격 등을 평가한다.
/정수남기자 pere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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