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계현기자] LG디스플레이(대표 한상범)가 5인치 모바일용 풀 HD(Full High Definition) 해상도 디스플레이를 개발했다.
28일 LG디스플레이 발표에 따르면 새롭게 개발된 LCD 패널은 1920x1080의 Full HD 해상도에 440ppi(Pixel Per Inch)가 적용돼 스마트폰에서 더욱 선명한 화면을 구현할 수 있다. 지난 2011년 말에 선보였던 기존 제품(4.5인치, 1280 x 720, 329ppi)보다 화면 크기는 0.5인치 증가하고 화소의 밀도를 의미하는 ppi는 1.3배이상 진보한 것이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대표는 "다양한 멀티 미디어 기능이 강조되는 최근 모바일 기기들의 특성상, 더 앞선 기술의 디스플레이는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의 필수 조건이 되고 있다"며 "LG디스플레이는 고객사들을 적극 지원하고, 업계의 기술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가 개발한 5.0인치 Full HD 제품은 올 하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며, 6월3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미국 메사추세스주 보스턴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되는 SID(국제 정보디스플레이 학회) 2012 전시회에서 최초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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