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남기자] 넥센타이어가 유럽에 이어 중동의 중심부인 두바이 지역에 진출했다.
넥센타이어는 22일 중동 두바이 지역의 타이어 주요 소비처인 '두바이택시'에 작년 말부터 직접 공급하는 방식으로 자사의 주요 생산제품에 대해 월 5천본 이상의 물량을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작년 하반기 넥센타이어는 작년 아랍에미레이트(UAE)의 아라비안홀팅 그룹과 '두바이택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아라비안홀팅 그룹은 현지에 두바이, 카스, 아라비안, 유니온, 씨티 등 5개의 택시 회사를 보유 하고 있으며, 현재 운영 중인 택시는 1만5천대 정도.
넥센타이어는 올해 아라비안홀팅 그룹에 6만본 가량의 타이어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현봉 넥센타이어 부회장은 "두바이 현지반응이 좋아 공급 물량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좋은 품질과 서비스로 두바이 지역에 타이어를 공급해 신흥시장으로 급부상한 중동지역에서 대한민국 타이어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넥센타이어는 최근 이탈리아 완성차업에 피아트에 장착용 타어어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정수남기자 pere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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