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수기자] 광동제약은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GMP(우수의약품 품질관리 제조기준) 공장이 16개월간의 증축·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지난 18일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총 300여억원이 투입된 이번 리모델링 공사로 광동제약은 4천781㎡ 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의 연면적 1만 8천854㎡ 규모의 첨단 시설을 갖추게 됐다.
기존 KGMP 시설에 최첨단 정보기술(IT) 시스템과 친환경 기술도 보강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최수부 광동제약 대표는 "1963년 30평 남짓한 가건물에서 시작해 현대화 자동화 설비를 갖추게 됐다"며 "국민 보건과 직결되는 최첨단 IT 시설과 친환경 장비로 업그레이드한 것이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광동제약은 의약품 분야에서 최근 4년간 매출 성장률 9.67%를 기록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연구개발(R&D) 분야에서도 10여 종의 신약을 개발 중이며, 최근 3년간 전문·일반의약품 42종을 새롭게 발매하는 등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정기수기자 guyer73@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