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차, '2012 드림 그림 장학 사업' 장학생 선발

[정수남기자] 독일 메르세데스-벤츠의 공식 판매회사인 한성자동차(대표 울프 아우스프룽)가 지난 14일 저소득층 학생들의 예술활동을 후원하는 '한성자동차와 함께하는 2012 미술 영재 장학 사업'의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 장학사업은 한성차가 업계 처음으로 진행나는 것으로, 일회성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학생들의 예술적 재능개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15일 한성차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유중아트센터에서 펼쳐진 이번 발대식에는 전국에서 선발된 초중고교 장학생 20명과 대학생 멘토(조언자) 20명이 참석했다.

장학증서 수여식만 했던 종전 행사와는 달이 이날 발대식은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진행됐으며,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가수 이현우, 배우 김민서, 개그맨 임혁필 등이 함께 했다.

이날 장학생들과 멘토들은 '아이들의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주제로 벽화를 그렸으며, 한성차는 자사 전시장에 전시장에 이 벽화를 전시할 예정이다.

또 장학생 발대식에서 울프 아우스프룽 대표는 직접 장학생과 멘토들에게 장학금과 임명장을 수여했다.

울프 아우스프룽 대표는 "그 동안 볼 수 있었던 일회성 기부 형식과 달리 한성차는 이 장학 사업을 업계에 본보기가 될 수 있는 대표 문화 공헌 활동으로 만들 것"이라며 "이번에 선발된 모든 장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한성차 임직원들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