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익현기자] 혁신면에선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애플이지만 인터넷 세상에 자기 주소를 갖는 덴 다소 서툴렀다. 애플컴닷컴 도메인 조차 제대로 확보하지 못했을 정도다.
하지만 이젠 최소한의 주소는 확보하게 됐다.
테크크런치를 비롯한 주요 외신들은 29일(현지시간) 애플이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에 도움을 요청한 끝에 애플컴닷컴, 애플프린터스닷컴 도메인을 손에 넣는 데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아이패드닷컴을 비롯한 몇몇 도메인은 여전히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이번에 마크 모니터란 도메인 관리 전문 회사로부터 애플컴닷컴과 애플프린터스닷컴 도메인을 넘겨 받았다. 애플은 현재 1천71개의 관련 도메인을 갖게 됐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애플은 그 동안 회사명이나 자사 제품 관련 도메인 때문에 골머리를 많이 앓았다. 지난 해 11월엔 아이폰이란 명칭이 들어간 7개 도메인이 포르노 사이트로 연결되고 있다면서 WIPO에 항의했다. 또 지난 해 7월에는 WIPO의 도움을 받아 아이팟스닷컴 도메인을 확보하기도 했다.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애플은 여전히 많은 도메인을 갖지 못한 상태다. 아이북스토어닷컴은 현재 각종 문화 자료를 디지털 파일로 바꾸는 단체는 구텐베르크 프로젝트로 연결되고 있다. 아이북스 역시 확보하지 못했다.
/김익현기자 sin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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