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연기자] 이니텍(대표 변준석)은 웹사이트 악성코드 유포지의 URL을 실시간으로 탐지·차단하는 '악성코드유포지 URL 탐지·차단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9일 발표했다.
이번에 출시한 솔루션은 유엠브이기술(대표 방윤성)이 개발한 제품으로 ▲기존에 확보된 악성코드 유포지 URL과 비교해 거부할 URL을 지정하는 '블랙리스트(Black List) 방식' ▲탐지된 URL을 그레이리스트(Grey List)로 격리해 허용할 URL을 지정할 수 있도록 하는 '화이트리스트(White List) 방식'을 모두 지원한다.
이니텍에 따르면 악성코드 유포지 URL은 웹 서버를 악성 코드의 경유지로 이용해 신·변종 악성코드를 PC에 대량으로 유포하기 때문에 디도스(DDOS)공격이나 PC의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원인으로 지목돼 왔지만, 현재까지 이를 실시간으로 탐지·차단하는 솔루션이 없었다.
변준석 이니텍 대표는 "'악성코드 유포지 URL 탐지·차단 솔루션' 출시로 웹사이트 운영 기업들은 홈페이지 침해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이 제품으로 금융시장과 공공시장을 확대해 나가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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