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웅서기자] 삼성전자(대표 최지성)는 9일 시스템에어컨에 고효율 및 친환경 혁신 기술을 대거 채용한 신제품 '시스템에어컨 DVM S'를 출시했다.
신제품 시스템에어컨 DVM S는 2개의 삼성 스마트 컴프레서와 압축기를 최대 140Hz까지 운전할 수 있는 증속기술을 채용했다. 이로 인해 강화된 시스템에어컨 에너지 효율 등급제에서도 1등급을 확보했다.
삼성 스마트 컴프레서는 외부환경에 따라 냉난방 공급량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특히 2개의 인버터 컴프레서를 사용해 기존 인버터 제품에서 불연속 제어가 발생했던 점을 개선하고 연속 제어를 가능하게 했다. 속도도 20% 이상 빨라졌다.
아울러 고효율 이단 압축기술을 적용해 압축된 냉매가스를 한 번 더 압축해 냉매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열 전달률도 공기냉각방식보다 10배 이상 높이는 냉매냉각기술을 확보했다.
이 제품은 실외기 연결시 압력이 골고루 분산돼 기존 3개의 관(가스관, 액관, 균압관)에서 2개의 관(가스관, 액관)으로 연결이 간단해져 설치 편리성을 높였다.
설치 이후에도 설치만능키트로 실내기 설정과 적정 냉매량 등을 점검할 수 있다. 자동 시운전 기능으로 설치와 작동 여부 확인도 가능하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문제명 상무는 "듀얼 스마트 인버터 방식에 고효율 이단 압축기술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신기술"이라며 "DVM S 제품의 글로벌 판매 확대를 통해 시스템에어컨 분야의 선도기업으로 자리 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웅서기자 cloudpar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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