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나영기자] 아수스는 3일 서울 용산 아수스 로얄 클럽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인텔 Z7 칩셋을 탑재한 아수스 Z77 마더보드 시리즈와 국내 시장에 첫 선을 보이는 LCD 모니터를 공개했다.
이번에 아수스가 소개한 Z77 마더보드 시리즈는 스마트 DIGI+ 전원 제어 기능과 최신 듀얼 인텔리전트 프로세서로 성능과 안정성을 향상시켰다.
Z77시리즈는 EPU와 TPU 2개의 칩셋으로 이루어졌다. EPU는 효율적인 전력관리로 전력절감을 돕고 TPU는 컴퓨터의 성능을 업그레이드한다. 특히 TPU는 오버클럭시 CPU에 의존하지 않고 독립적으로 명령을 수행할 수 있어 CPU의 과부하를 막아준다.
Z77시리즈의 22nm CPU는 3D에서 향상된 성능을 구현한다. 아수스에 따르면 3D에서 CPU 성능은 22.5%, 그래픽에서 성능은 83% 개선된 모습을 보인다.
아수스 '팬엑스포트2(Fan Xpert2)'를 도입해 쿨링 솔루션에도 신경을 썼다. 모니터를 통해 쿨링 시스템 진행과정 등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팬 오토 튜닝 모드로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팬의 동작을 조작할 수도 있다.
아수스코리아는 올해 처음으로 국내 시장에 출시하는 LCD 모니터 제품군도 소개했다.
그중 아수스가 가장 주력할 모니터 제품은 ML239H모델. ML239H는 1920×1080의 풀HD를 지원하고 5천만대 1의 명암비를 구현해 일상적인 작업이나 영화 감상 등에 사용하기에 적합한 제품이다. 이외에 5종의 제품도 상반기 내에 국내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아수스코리아의 곽문영 마케팅 팀장은 "LCD모니터 출시를 시작으로 올해에는 올인원 PC, 태블릿, 울트라북 등 아수스의 전 제품군을 한국에 출시할 계획"이라며 "마니아층을 타깃으로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이고 적절한 가격을 유지해 경쟁력을 갖출 것"라고 말했다.
/백나영기자 100n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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