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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게임기 시장, 가격전쟁 돌입


 

비디오 게임기 가격 인하를 둘러싸고 업체들 간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

일본 소니사가 비디오게임기인 ‘플레이스테이션 2’의 미국내 가격을 지난 14일(미국시간) 100달러 인하한데 이어 마이크로소프트(MS) 역시 자사가 개발한 비디오게임기 ‘X-박스’의 미국내 판매가격을 대당 299달러에서 199달러로 대폭 인하한다.

MS는 또 오는 22일부터 지난 해 11월 출시된 X박스의 일본내 판매가를 270달러에서 193달러로 내린다고 밝혔다.

MS는 지난 달 유럽과 호주의 X 박스 판매가를 33% 대폭 인하했다. MS는 영국내 X박스 판매가를 대당 434달러에서 289달러로, 그 외 유럽 국가 판매가는 426 달러에서 266 달러로, 호주 판매가는 350 달러에서 215 달러로 각각 내렸었다.

소니는 이에 앞서 미국내 PS2 판매가를 299달러에서 199달러로 내리고 성능이 약간 뒤지는 PS1 가격은 99달러에서 49달러로 전격 인하했다.

소니는 지난 2000년 PS2를 처음 선보인 후 3000만대 이상을 판매해 정상을 고수하고 있다.

반면 X박스 판매는 기대에 못미치고 있다. MS는 당초 예상보다 크게 낮은 350만 ~ 400만대의 X박스가 다음달 까지 판매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비디오게임업체인 닌텐도는 게임큐브를 지난 해 11월 출시 후 약 400만대를 판매했다. 게임큐브는 이미 미국에서 199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그러나 닌텐도는 추가 가격 인하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이번 소니의 가격인하로 촉발된 비디오게임기 가격인하전쟁이 어디까지 갈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다음주 로스엔젤러스에서 열리는 게임산업 박람회인 '일렉트로닉 엔터테인먼트 엑스포 (E3)'에서 양사가 시장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추가 가격인하도 불사할 전망이어서 판매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실리콘밸리= 찰스 김 통신원 charle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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