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남기자] 작년 9월 회사 통합에 성공한 쌍용자동차(대표 이유일)와 인도 마힌드라그룹이 공조에 속도를 내고 있다.
쌍용차는 29일 자사가 글로벌 전략 차종으로 개발하고 있는 신형 엔진 개발을 포함해 소형 다목적차량(CUV) 프로젝트 개발에 모두 2천958억원에 이르는 투자 계획을 이사회가 최근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사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제품의 공동개발 뿐만이 아니라 플랫폼 공유를 통한 시너지 극대화로 글로벌 브랜드로 함께 도약해 나갈 계획이라고 쌍용차는 설명했다.
양사는 이르면 올 하반기 공동 플랫폼 개발에 착수하는 등 공동 연구개발(R&D)에 돌입하고, 오는 6월에는 인도 현지에 쌍용차의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렉스턴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사회 의장인 마힌드라 & 마힌드라 파완 고엔카 사장은 "새로운 글로벌 전략모델에 대한 공동 개발은 양사 간 시너지 극대화 뿐만이 아니라 쌍용차가 글로벌 비전을 달성하는데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유일 쌍용차 대표도 "이번 투자 계획 승인을 시발점으로 양사 간 제품 개발을 비롯한 모든 부문에서 시너지 창출이 본격적으로 가시화될 것"이라며 "향후 성장동력이 될 신차개발에 대한 구체적인 투자를 단계적으로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수남기자 pere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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