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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컴 속옷 베일 벗다, 런던서 '베컴 for H&M' 론칭


[홍미경기자] 세계적인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이 진두지휘한 속옷이 일반에 첫 공개됐다.

지난 1일 밤(현지시간) 런던 리젠트 스트리트(Regent Street)에 위치한 영국 내 H&M 플래그쉽 스토어에서 '데이비드 베컴 바디웨어 포 H&M 컬렉션' 글로벌 론칭쇼가 열렸다. 행사에 참석한 데이비드 베컴은 새 TV 광고를 최초로 공개하고 팬들과 만나 컬렉션에 직접 사인하는 등 자신의 속옷 브랜드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베컴은 "H&M을 위해 만든 내 바디웨어 컬렉션을 론칭하게 돼 벅차다. 오랜 기간 동안의 제작 과정을 거쳐 오늘 드디어 매장에 진열된 상품을 보고 팬들과 만나니 정말 감회가 새롭다"면서 "핏과 기능성, 편안함, 디자인에 초점을 두고 제작했다"고 밝혔다.

H&M의 CEO 칼-요한 페르손(Karl-Johan Persson)은 "데이비드 베컴 바디웨어는 H&M에 있어서도 매우 특별한 순간이다. 합리적인 가격대에 최상의 퀄리티와 디자인을 바탕으로 한 H&M의 새로운 장기적 파트너십의 첫 발을 내딛는 것이라 할 수 있다"면서 "베컴 바디웨어 컬렉션을 고객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데이비즈 베컴 바디웨어는 전 세계 40여개국의 H&M 매장에서만 독점적으로 판매되며 이번 첫 컬렉션은 9 가지 핵심 상품으로 구성된다. 매 시즌 새로운 스타일과 소재, 새로운 패턴의 신상품들이 계속 추가될 계획이다.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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