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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 '스티브 잡스' 등 10종 올해의 책으로 선정


2011년 독서 키워드는 '청춘', 2012년은 '진화'

[박계현기자] 교보문고(대표 김성룡)가 '2011년 올해의 책'으로 윌터 아이작슨이 집필한 '스티브 잡스' 전기를 포함 10종의 도서를 13일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도서는 월터 아이작슨의 '스티브 잡스', 바버라 에런라이크의 '긍정의 배신', 심보선의 '눈앞에 없는 사람', 김애란의 '두근두근 내 인생', 문영미의 '디퍼런트', 클레이셔 키의 '많아지면 달라진다', 니콜라스 카의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 니얼 퍼거슨의 '시빌라이제이션', 노마 히데키의 '한글의 탄생', 정유정의 '7년의 밤' 등 10종이다.

사회 각계의 전문가 56명이 각각 3권의 책을 추천해 총 128종이 1차 선정됐고, 1차 선정된 책들을 대상으로 전문심사위원 9명이 다시 최종 심사를 했다. 김성희·노경실·도정일·박웅현·이덕환·정혜윤·탁석산·한기호·허연 씨 등이 '올해의 책' 최종심사를 맡았다.

교보문고 측은 "'긍정의 배신'과 같이 심사위원들이 공통적으로 추천하며 큰 이의가 없이 오른 책이 있는 반면, '스티브 잡스'와 같이 갑론을박이 치열했던 책들도 있다"고 선정과정의 후일담을 전했다. 회사 측은 "'스티브 잡스'는 결국 작품으로서의 가치를 떠나 2011년에 스티브 잡스가 남긴 '스마트 혁명'과 시대적 아이콘으로서의 가치를 높게 평가해 올해의 책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의 책'을 추천한 56명의 전문가들이 뽑은 2012년의 독서 키워드는 '진화'였다.

교보문고는 "2011년이 청춘을 주제로 하거나 청춘에게 위로하는 메시지를 남긴 책들이 인기를 끌었다면, 2012년에는 스마트 기기의 도움을 받아 커뮤니케이션의 변화가 혁신적으로 일어나고 그 변화가 참여와 행동을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계현기자 kopil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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