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일본 전자상거래업체 라쿠텐(樂天)이 3억1천500만 달러에 e북 플랫폼 업체 코보(Kobo)를 인수했다고 테크크런치가 8일(현지시간) 전했다.
코보는 2009년에 설립된 e북 리더기 플랫폼 개발업체로 다양한 e북 앱을 선보였다. 라쿠텐은 이번 인수로 최근 가파른 성장세를 구가중인 e북 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코보는 최근 소셜 e북을 구독할 수 있는 복스 e북 리더기 겸용 태블릿PC를 출시했다. 코보도 라쿠텐의 지원을 받아 미국 외 다양한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
라쿠텐은 최근까지 다양한 해외 e커머스 업체 인수를 추진해왔다. 지난해 2억5천만 달러에 프랑스 e커머스 업체인 프라이스미니스터를 인수했으며, 올 7월 독일 온라인쇼핑몰인 트레이도리아를 매수했다. 최근에는 브라질 e커머스 업체인 이케다와 바이닷컴, 플레이닷컴 등을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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