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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경희의료원 리베이트 폭행사건 조사


19일까지 현지조사 진행…리베이트 수수 확인에 주력

[정기수기자] 경희의료원 소속 교수간 폭행 사건의 원인이 제약사로부터 받은 리베이트의 분배 과정에서 비롯됐다는 의혹이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보건당국이 진상 파악에 나섰다.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함께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최근 경희의료원 순환기내과에서 리베이트 분배 문제를 둘러싸고 벌어진 교수 간의 폭력사건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고 14일 밝혔다.

현재 경찰에 고소된 내용은 리베이트에 관한 것이 아니고 폭력에 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폭력사건보다 리베이트 수수 확인에 주력할 방침이며, 필요할 경우 조사 기간을 연장할 계획이다.

최근 경희의료원에서는 순환기내과 A교수가 폭행을 당했다며 같은 병원 B교수를 검찰에 고소했다.

두 교수는 제약회사 리베이트로 조성된 수억원대 의국 운영비를 나눠 갖는 과정에서 주먹다짐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고, 병원 측은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조사에 나섰다.

/정기수기자 guyer7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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