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정몽준 "'안철수 신드롬' 정치권에 약"


[문현구기자] 한나라당 정몽준 전 대표는 8일 "`안철수 신드롬'은 정치권에 좋은 약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전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안철수 신드롬은 갑자기 나타난 것이긴 하지만 오랜 기간 축적된 우리 국민의 실망과 불신, 불만이 폭발한 자연스런 현상으로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전 대표는 "이렇게 된 가장 큰 원인과 책임은 집권 여당인 한나라당에 있다고 봐야 한다"며 "한나라당은 제 역할을 못했을 뿐 아니라 국민을 위한 가치 집단에서 계파 를 위한 이익집단으로 전락한 것이 아니냐는 게 국민의 시각이다"고 쓴소리를 던졌다.

이어 정 전 대표는 "한나라당은 새 출발을 해야 한다. 사람에 의존하는 정치가 아니라 자유민주, 시장경제라는 가치를 걸고 하나로 화합하는 열린 정치, 화합의 정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정 전 대표는 이날 오전 한 라디오 방송에도 출연해 "안철수 원장의 이미지는 여당도 아니고 야당도 아니다"면서 "그런데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 과정에서 결국은 정파성이 노출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정 전 대표는 `박근혜 대세론'에 대해선 "그런 용어는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문현구기자 brando@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정몽준 "'안철수 신드롬' 정치권에 약"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
김병기-송언석, 여야 원내대표 회동
김병기-송언석, 여야 원내대표 회동
김민석 인사특별위에서 발언하는 이종배 위원장
김민석 인사특별위에서 발언하는 이종배 위원장
'NCT 퇴출' 고개 숙인 태일, 특수준강간 혐의 인정
'NCT 퇴출' 고개 숙인 태일, 특수준강간 혐의 인정
'특수준강간 혐의' NCT 출신 태일, 첫 공판 마친 모습 포착⋯'검찰 징역 7년 구형'
'특수준강간 혐의' NCT 출신 태일, 첫 공판 마친 모습 포착⋯'검찰 징역 7년 구형'
4선 이상 의원 간담회 마치고 답변하는 나경원 의원
4선 이상 의원 간담회 마치고 답변하는 나경원 의원
송언석 원내대표, 3선 의원들과 회동
송언석 원내대표, 3선 의원들과 회동
최고위 참석하는 김병기 당대표 직무대행
최고위 참석하는 김병기 당대표 직무대행
최고위 발언하는 김병기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최고위 발언하는 김병기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전독시' 신승호, 강인한 힘의 군인 이현성 역할
'전독시' 신승호, 강인한 힘의 군인 이현성 역할
'전독시' 나나, 희미한 흔적만 남은 가슴라인 타투
'전독시' 나나, 희미한 흔적만 남은 가슴라인 타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