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미경기자] 하이힐은 여성성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최고의 아이템으로 아픔을 감수하면서까지 여성들이 놓칠 수 없는 아이템이다. 이를 위해 최근 부드러운 가죽과 편안한 밑창, 높아진 기술력으로 컴포트 슈즈 하이힐, 부티 슈즈 등이 등장해 스타일과 편안함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찰스앤키스 마케팅실에서는 "올 가을, 겨울 시즌에 어울리는 브라운 계열이나 무난한 블랙 컬러의 편안한 착화감이 돋보이는 하이힐을 선택해 데일리 슈즈로 연출하면 좋다"며 "컴포트 하이힐을 선택할 때는 앞코가 뾰족하거나 좁은 디자인은 피하고, 앞 가보시가 있거나 굽이 너무 가늘지 않은 것을 선택해야 높은 굽에도 안정감을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같은 디자인이라도 웨지 스타일의 굽이나 발을 잡아주는 부티나 앵클 부츠 스타일은 편안한 착화감을 주는 것은 물론 트렌디해 보이기까지 한다"고 덧붙였다.
'찰스앤키스'의 슈즈는 발바닥 가운데 부분에 철심이 박혀 있어 흔들리는 것을 막아 안정된 착화감을 유지시켜주는 것이 특징. 여기에 탄성 좋은 깔창의 쿠션으로 발의 피로를 덜어주어 활동량이 많은 여성들이 엣지 있는 스타일까지 살릴 수 있다.
박예진을 내세워 올 가을 슈즈 화보를 선보인 이에프씨(구 에스콰이아)에서는 로멘틱한 하이힐룩을 선보였다.

에스콰이아, 기라로쉬, 젤플렉스 등의 브랜드가 함께한 이번 화보에서는 레트로 클래식 트렌드에 맞춘 부티와 부츠는 하이힐이지만 편안한 슈즈의 대명사. 복고 감성을 충분히 살린 두꺼운 힐과 라운드 토가 높은 굽임에도 불구하고 안정감을 선사한다. 여기에 화려한 큐빅장식과 다양한 소재들을 믹스해 클래식하면서도 모던한 슈즈들을 선보였다.
박예진은 이번 가을 가장 핫한 컬러로 꼽히는 와인 컬러에 레이스 커팅이 고급스러운 부티, 버클 장식으로 시크함을 덧댄 미들 부츠, 매끈한 각선미를 돋보이게 해줄 블랙 롱 부츠 등 다양한 슈즈에 가을의 감성이 물씬 느껴지는 브라운 계통의 에스콰이아 스퀘어 백을 코디해 사랑스러운 가을 패션을 완성했다.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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