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스테크넷, 상반기 매출 180억…전년比 29%↑

[구윤희기자] 정보보안 기업 윈스테크넷(대표 김대연)이 지난 상반기 동안 전년 동기대비 29% 증가한 18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4일 발표했다. 영업익은 3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5% 증가했다.

윈스테크넷은 이같은 실적 호조에 대해 침입방지시스템(IPS) '스나이퍼IPS'와 위협관리시스템(TMS)인 '스나이퍼iTMS', 통합보안관제시스템(TSMA) '스나이퍼TSMA'의 정부·공공기관 매출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상위 공공기관과 각 산하기관에 통합 공급되는 대형 보안 프로젝트와 조달 공급 비중이 늘어 정부·공공기관 매출이 상반기 전체 매출의 60%를 견인한 것.

김대연 윈스테크넷 사장은 "주력사업인 보안솔루션 부문의 안정적 성장을 기반으로 신규사업인 관제서비스 부문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내면서 상반기 매출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면서 "올해 목표 40% 이상을 상반기에 달성해 전체 목표달성도 무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윈스테크넷은 지난 1월 나우콤으로부터 사업분할했으며 올해 매출 420억원, 영업익 8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윤희기자 yuni@inews24.com

공공부문 매출 증가…상반기 매출 60% 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