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 보호하면 만화가 더 재미있어 진다"

[김영리기자] 한국저작권단체연합회 저작권보호센터(이사장 이상벽)는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이하 SICAF2011)에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SICAF2011은 서울특별시와 SICAF조직위원회가 공동주최하며, 전시와 국제애니메이션 영화제, 국제디지털만화전, SPP(만화애니메이션산업마켓)로 구성되는 세계 5대 만화·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이다.

저작권보호센터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저작권 보호에 동참하자는 내용의 클린사이트 캠페인 이벤트, 정품 및 복제품 비교 전시와 참여형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벤트에 동참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온라인 만화 이용권 2천매, 씨네큐브 이용권 1만장, 북큐브 도서이용권 2천장, YG엔터테인먼트 달력, 인기가수 싸인 앨범 80장 등 푸짐한 상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이상벽 한국저작권단체연합회 이사장은 "저작권보호센터 불법복제물 모니터링 결과, 온라인 상에서 만화 서적의 불법복제가 심각한 수준"이라며 "불법 스캔만화로 몸살을 앓고 있는 만화 콘텐츠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저작권 보호 의식 제고를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