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리기자] 오버추어코리아가 SK커뮤니케이션즈와 검색광고 대행 계약을 재연장하고 시장 지키기에 나섰다.
오버추어코리아(대표 김대선)는 SK컴즈(대표 주형철)와 검색광고 대행 연장 계약을 체결하고 네이트 '스폰서링크' 영역의 검색광고를 담당한다고 4일 발표했다.
오버추어코리아는 지난 2004년부터 8년 간 포털 네이트의 검색광고 결과 중 스폰서링크 영역을 단독 운영해왔다.
올 초 국내 최대 포털 NHN과 결별한 오버추어코리아는 검색광고 시장에서 NHN의 자회사 NHN 비즈니스플랫폼과 경합을 벌이고 있다.
회사측은 이번 SK컴즈와의 연장 계약을 통해 국내 최대 검색광고 네트워크를 보유한 회사임이 재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오버추어코리아 비즈니스 개발 총괄 최두홍 전무는 "이번 제휴를 통해 검색광고 분야의 선도적인 위치를 공고히 하게 됐다"며 "오버추어코리아는 본사의 글로벌 역량을 기반으로 사용자의 만족과 광고주의 이익을 강화하는 지속적인 혁신 활동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K컴즈 오영규 최고 비즈니스 책임자(CBO)는 "오버추어코리아와의 협력을 통해 SK컴즈는 강력한 검색광고 네트워크를 지속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각 사가 지닌 강점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전개해 광고사업의 효율성과 광고주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버추어코리아는 스폰서검색과 키워드 기반의 CPC 광고를 제공하고 있는 야후의 한국 법인이다.
/김영리기자 mirac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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