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희기자] 롯데정보통신이 오는 2018년까지 연평균 25%의 고속 성장을 이룩하고 대외 사업 비중을 43%까지 확대하여 IT서비스 분야 빅4에 진입하겠다는 의지를 공식 선언했다.
롯데정보통신(대표 오경수)은 1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1천600여명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밸류 이노베이션 2018(Value Innovation 2018)'이라는 제목으로 2011년 제2기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롯데정보통신은 이날 지난해 합병한 현대정보기술과 한 자리에 모여 앞으로 두 회사가 시너지를 창출하고 경쟁력을 갖춰 나가기 위한 4대 경영방침과 5대 핵심가치 등 구체적인 2기 비전을 선포했다.

이날 선포된 4대 경영방침은 미래경영, 소통경영, 인재경영, 기술선도 등이며 5대 핵심가치는 ▲고객지향 ▲혁신 ▲협업 ▲신뢰 ▲열정 등이다. 롯데정보통신은 이를 실천하기 위해 IT컨버전스, 서비스(BPO), 그린IT를 3대 중점 추진과제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두 회사는 기존 사업 역량강화 및 신규 사업 진출로 연평균 25%의 고속성장을 달성해 2018년에는 대외 사업 비중을 43%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두 회사 대표를 겸직하고 있는 오경수 사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양 사는 지금까지 각자의 분야에서 괄목할 성장과 대외 경쟁력을 바탕으로 많은 목표를 달성했다"면서 "이제 동반자로써 새로운 IT 혁명 흐름에 대응하고 신성장 사업분야에 집중해 IT 업계 4위라는 2기 비전 달성을 위해 힘차게 전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구윤희기자 yun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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