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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플리바스' 식약청 허가 승인


비뇨기과 제품간 시너지 효과 기대…300억대 블록버스터 품목 육성

[정기수기자] 동아제약은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플리바스 정 25mg, 50mg, 75mg'(주성분:나프토피딜)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청청으로부터 제조품목 허가를 승인받았다고 12일 밝혔다.

'플리바스'는 일본의 아사히카세이파마 사로부터 지난 2009년 4월 도입계약을 체결한 신약으로 알파1수용체를 차단해 전립선 및 요도 근육의 수축을 억제, 요도를 확장시킴으로써 전립선비대증에 따른 배뇨장애를 치료한다.

특히 기존 치료제에 비해 야간빈뇨를 동반한 환자에 더욱 우수한 배뇨장애 개선 효과를 나타낸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이번에 허가 승인된 '플리바스'와 자체개발 신약인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 및 항바이러스제 '발트렉스' 등과의 시너지 효과로 비뇨기과 영역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300억원 이상의 블록버스터 품목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 측은 약가협상 절차를 거쳐 올해 말 시판할 계획이다.

한편, 전립선비대증치료제 국내 시장은 지난해 기준 2097억원 규모로, 비뇨기과 의약품 시장에서 가장 경제성이 높은 시장으로 알려져 있다.

/정기수기자 guyer7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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