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부산대병원, 전립선비대증 홀렙수술 700례 달성


[정기수기자] 부산대학교병원 이정주 교수팀은 국내 최초로 전립선비대증 홀렙수술 700례를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이정주 교수팀은 지난 2008년부터 전립선비대증 환자들에게 신의료기술인 홀렙수술을 시행했으며 본원에서 500례, 부산대 양산병원에서 200례를 달성했다.

홀렙수술은 홀뮴 레이저를 이용해 전립선을 감싸는 맨 바깥의 막과 비대해진 전립선 사이를 통째로 분리해 몸 밖으로 제거해 내는 시술이다.

내시경 수술이지만 개복수술과 유사한 치료효과를 보이고, 수술로 인한 통증과 출혈이 거의 없다는 것이 장점이다.

현재 부산대병원 외에도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아산병원, 국립중앙의료원 등 종합병원과 전문병원에서도 활발하게 시행되고 있는 수술법이다.

병원 측은 정기적인 워크샵과 포럼 등으로 홀렙수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수술기법을 공유함으로써 환자들에게 더욱 효과적인 치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정주 교수는 "홀렙수술은 비대된 전립선조직을 완전히 제거할 수 있기 때문에 재발 위험성이 없다"며 "전립선비대증 환자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수술법"이라고 말했다.

/정기수기자 guyer73@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부산대병원, 전립선비대증 홀렙수술 700례 달성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