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애플이 거대 음반사들과 기기에 관계없이 무제한으로 음악을 다운로드하는 방식을 협상 중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튠스 음악 구매자가 기기에 관계없이 손쉽게 자신의 음악파일에 접속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한다. 이는 음악 클라우드 서비스를 본격화 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애플은 이를 위해 거대 음반사인 비벤디의 유니버설뮤직그룹과 소닉뮤직엔터테인먼트, 워너뮤직그룹, EMI그룹 등과 교섭 중이다.
협상결과는 올해 중반에 발표될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의 노력이 현실화 되면, 아이튠스 이용자는 구매한 음악을 어떤 기기에서나 감상할 수 있게 된다. 아이폰에서 다운로드한 음악파일을 백업해놓지 않더라도 아이패드나 아이팟 등에서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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