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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델 제치고 세계 PC업계 3위 올라


작년 4분기 세계 PC 시장 규모는 19.2% ↑

태블릿을 PC에 포함시킬 경우 애플이 판매대수 기준으로 HP와 에이서에 이어 세계 3위 자리에 올라섰다.

시장분석기관 캐널리스는 작년 4분기 세계 PC 시장 규모가 1억580만대 규모로 2009년 4분기 8천880만대보다 19.2% 성장했다고 2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캐널리스는 태블릿을 PC에 포함시켜 집계한다.

특히 애플의 약진이 눈에 띈다.

애플은 아이패드를 출시하기 전인 2009년 4분기에 340만대의 맥을 팔아 시장 점유율이 3.8%에 불과했으나, 작년 4분기에는 아이패드와 맥을 합쳐 1천150만대를 판매해 점유율을 10.8%로 높였다.

1년 동안의 PC 분야 성장률이 무려 241%였다.

애플의 이 수치는 그동안 PC 업계 3위였던 델을 제친 것이다.

델은 작년 4분기에 1천140만대를 팔았다. 2009년 4분기에 비해 10.6% 성장하긴 했지만 애플에 비해 10만대가 모자란 수준이다.

작년 4분기 세계 PC 시장 1위는 HP로 1천870만대를 판매해 17.7%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작년 동기대비 성장율은 2.9%였다.

2위는 에이서로 1천360만대를 판매해 점유율 12.8%를 기록했다. 작년 동기대비 성장율은 8.8% 수준이었다.

/캘리포니아(미국)=이균성 특파원 gsle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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