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살균싹싹 먼지제로 ' 청소기 출시

삼성전자(대표 최지성)는 17일 살균브러시를 장착한 '살균싹싹 먼지제로' 진공청소기를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출시된 청소기는 침구 속 진드기와 세균을 흡입해 브러시 내부의 항균모와 자외선 사이클론으로 두번 살균해 주는 제품. 집먼지 진드기와 세균 제거을 제거해 아토피나 천식 등 환경성 질환을 예방해준다.

이 제품은 자외선 램프를 이용하던 기존 제품과 달리 자외선 사이클론을 통해 진드기·세균·먼지 등을 살균해준다.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에서 99.9%의 살균력을 인증 받았으며, TR마크도 획득해 신뢰성도 확보했다는 것이 삼성측의 설명이다.

'살균싹싹 먼지제로' 청소기는 먼지 흡입 후 강력한 스크류 사이클론을 통해 먼지를 압축하며, 압축된 먼지는 버튼만 누르면 아래 뚜껑이 열려 버려진다.

허니컴 4중 헤파필터와 멤브레인 헤파필터가 청소기 내부의 미세먼지를 여과하며, 필터클리닝 시스템은 필터의 먼지를 자동으로 제거해준다.

삼성전자는 "청소기 전체에 남는 먼지가 없어 강력한 흡입력이 오래 유지된다"며 "바닥의 먼지량을 감지해 중복 청소를 방지하고 청소 시간을 절약해주는 먼지센서도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박제승 전무는 "이번 신제품은 소비자의 거주 환경을 청결히 하는 것은 물론 건강까지 챙기는 스마트한 제품"이라며 "스마트 라이프를 주도하는 신제품을 지속 출시해 국내 시장 1위 자리를 수성하겠다"고 말했다.

제품 색상은 탱고블루 한 가지로 출시됐으며, 출고가는 49만 9천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