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경제위기 극복 이후 올해 5% 경제성장과 3% 물가안정 달성에 역점두고 경제정책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일 과천청사에서 열린 올해 첫 경제정책조정회의에 참석해 "올해 선택과 집중 차원에서 실질적인 정책결정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범부처 차원에서 추진이 필요한 주요 정책을 선택해 집중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윤 장관은 "따뜻한 서민경제 실현을 위해 일자리 창출 등 서민경제 활성화와 부문간 균형있는 성장을 위한 동반성장 체제 확립에 힘쓰겠다"고 했다.
또 "지속가능한 선진경제 실현 차원에서 내수기반과 신성장동력 확충, 선제적 미래대비 등 성장잠재력 강화에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경제정책조정회의에서는 △5% 경제성장을 위한 과제 △3% 물가안정을 위한 정책과제 △일자리 창출 및 서민생활 안정 △동반성장 체제 확립 △서비스산업 선진화 및 성장잠재력 확충 등 올 경제정책 목표 달성을 위한 5대 과제가 집중 논의됐다.
정부는 앞으로 경제정책조정회의가 속도감있게 바람직한 정책대안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토론 활성화 및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정진호기자 jhju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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