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에 이어 게임빌도 PC기반 게임 시장에 진출한다. 대표적인 모바일게임 업체인 게임빌은 최근 PC에서 즐기는 소셜 네트워크 게임 ‘프로야구슈퍼리그‘를 연내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작품은 게임빌 간판 타이틀이라고 할 수 있는 프로야구 시리즈에 소셜 기능을 추가한 게임으로 PC로 즐길 수 있게 만들어졌다. 올 초부터 국내에서 SNG가 주목을 받았지만 현재까지 크게 성공한 작품이 없는 상황에서 게임빌이 SNG 시장에서 선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게임빌(대표 송병준)이 SNG시장 진출을 선언하며 내놓은 작품 ‘프로야구슈퍼리그’는 자사 간판 타이틀인 프로야구 시리즈의 엔진에 SNS를 결합해 친구들과 함께 야구를 즐길 수 있도록 제작된 스포츠 소셜게임이다.
이 작품은 게임빌이 온라인 게임으로 시장에 내놓은 첫 번째 작품이라는 것에 더욱 각별한 의미가 있다. 게임빌은 지금까지 출시한 모바일게임에서 지속적으로 SNG에 대한 시도를 꾸준히 해왔다고 볼 수 있다. 제노니아의 PvP와 프로야구의 대전모드 등 세미네트워크를 통해서 다른 유저와의 경쟁이나 협업 기능을 추구해 왔으며 이런 부분을 좀 더 확대 한 작품이 프로야구슈퍼리그라고 볼 수 있다.
지금까지 소셜게임들은 농장류 등이 대부분을 차지해 액션성이 다소 약하다는 유저들의 불만이 많았다. 또 국내에 들어온 해외 유수 SNG 업체들의 게임도 기대이하의 성적을 보이고 있다. 이는 징가의 팜빌로 대표되는 농장경영이나 시뮬레이션 성격이 짙은 게임들이 국내 유저들의 니즈를 제대로 만족시키지 못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게임빌의 이번 신작은 직접 타자와 투수를 조작하고 타격감 등을 느낄 수 있어 다른 소셜게임들과 차별화된다. 특히 모바일게임으로 대성공한 게임빌 프로야구의 검증된 작품성에 소셜 기능이 결합될 것으로 보여 유저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금까지 게임빌은 피처폰에서 검증된 작품을 스마트폰 버전으로 출시해 좋은 성적을 거둔 바 있다. 게임빌은 이번 작품에서도 이러한 전략을 충분히 활용해 모바일게임으로 검증된 IP를 소셜 게임의 방향성에 맞게 최적화시키는 등 기존 유저들을 이번 신작으로 견인할 계획이다. 또 모바일게임으로 1300만 시리즈 누적 다운로드를 기록한 프로야구시리즈는 유저들의 접근성이 높아 신작의 성공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한편 게임빌은 프로야구슈퍼리그의 테스터를 지난 1일부터 모집하고 14일부터 CBT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또 연내 네이트 앱스토어를 통해 국내 서비스 시작하고 추후 글로벌 시장과 모바일 플랫폼으로도 서비스를 넓혀갈 계획이다.
게임빌 송재준 이사는 "SNG는 게임의 특성 상 기존 모바일게임과 유사성이 많아 게임빌이 충분히 강점을 가질 수 있는 분야"라며 "프로야구슈퍼리그로 지금까지 SNG와는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게임스 박기락기자 kirocker@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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