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百 유니폼 이렇게 바뀌었어요"

갤러리아백화점은 프랑스 유니폼업체 '크리에이션&이미지'와 손잡고 새로운 직원 유니폼을 4일 선보였다.

새 유니폼은 주차요원, 안내원, 출납원, 식품 담당 직원, 임산부 직원 등 18개 직군별로 디자인과 색상이 다르게 만들었다.

이번에 선보이는 유니폼은 유통업계에서는 그동안 별로 쓰이지 않았던 브라운, 네이비톤 색상을 기본으로, 안내원 유니폼의 경우 챙 없는 모자와 목깃 없는 재킷, 브이(V)네크라인 블라우스로 구성됐다.

식품관 직원 유니폼은 7부 소매로 만들었고, 임산부 직원용 유니폼은 앞면과 뒷면에 세로 주름을 크게 잡아 자연스럽게 흐르는 선을 강조했다.

디자인담당 조성원 팀장은 "고객을 친절하고 정중히 모시겠다는 의지를 새 유니폼에 담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디자인을 함께한 프랑스 유니폼업체 '크리에이션&이미지'는 그동안 싱가포르 에어라인 등 유명 항공사와 세계적 호텔체인인 르메르디앙 호텔의 유니폼을 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