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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단체 그린피스, 페이스북 맹비난…이유는?


환경단체 그린피스(Greenpeace)가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인 마크 주크버그를 비난하고 나섰다.

주크버그 CEO가 최근 미국 오리건주에 석탄 연료로 가동하는 데이터센터를 세우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그린피스는 최근 개봉을 눈 앞에 두고 있는 영화 '소셜 네트워크(The Social Network)'에 앞서 2분 짜리 짤막한 애니메이션 영화 '소코울 네트워크(The So-Coal Network)'를 만들어 공개했다. 이 영화는 데이터센터를 세우려는 주크버그를 비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린피스는 "페이스북이 청정 에너지 사용을 촉진하는 데 브랜드 힘을 사용해야 한다"며 "이번 결정으로 대중들은 화석 연료 사용에 무감각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배리 슈미트 페이스북 커뮤니케이션 정책 담당자는 그린피스의 주장을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그는 "페이스북 데이터센터는 석탄 뿐만 아니라 천연가스, 풍력 등 다양한 연료를 이용하는 하이브리드형 데이터센터"라며 "자연 파괴 주범으로 보는 것은 지나친 비약"이라고 반격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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