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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초등학생 타깃 넷북시장 공략 박차


대우루컴즈 통해 신제품 출시

키보드에 물을 흘려도 방수된다. 떨어뜨려도 쉽게 망가지지 않는다. 손잡이가 달려 들고 다니기 편하고, 고무재질이라 미끌어지지도 않는다. 공부에 필요한 소프트웨어는 이미 깔려 있다. 180도 회전이 가능한 모니터는 선생님과 학생이 함께 보고 쓰고 가르칠 수 있다. 7~15세 사이를 겨냥했다.

인텔이 초등학교 교육용 넷북 시장공략에 나섰다.

인텔코리아(대표 이희성)는 8일 '러닝 시리즈(Intel® Learning Series)' 일환인 '컨버터블 클래스메이트 PC' 디자인을 발표했다.

인텔이 말하는 컨버터블 클래스메이트 PC란 넷북용 CPU인 '아톰 N450' 기반의 교육용 넷북플랫폼이다. 국내에서는 오는 5월께부터 대우루컴즈가 일반 넷북제품과 비슷한 가격으로 제조·판매할 것으로 알려졌다.

인텔코리아 김정한 부장은 "지난 수년간 문화인류학자, 사회인류학자 등으로 구성된 팀에서 최적의 학습용 모바일 컴퓨터를 연구한 끝에 PC제조사와 콘텐츠 기업 등과 함께 설계한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태블릿' 타입의 키보드, 180도 회전 가능한 모니터, 웹 캠 활용에 편리하도록 만들어졌다. PC에 내장된 센서는 화면을 수직 수평으로 자동 인식해, 마치 교과서를 보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다. 방수 보호, 어린 학생들을 고려한 고무 재질 손잡이, 어린이들에게 친근감을 주도록 조개 모양의 디자인으로 설계됐다.

신형 아톰 칩을 사용해 기존 아톰 N270 넷북 대비 평균 소비전력이 20% 향상됐다. 그만큼 수업 시 배터리 수명이 오래간다는 얘기다. 학습 관리를 위한 에듀케이션 쉘(Education Shell) 솔루션은 학습 목적에 맞게 바탕 화면을 꾸밀 수 있고, 유해 정보 보안관리, 도난 방지 기능 등 교사와 학생의 사용을 고려했다.

김정한 부장은 "출결, 퀴즈, 관련 그림과 표 활용 등 선생님과 학생들의 '디지털 교실'을 완성할 수 있다"며 "특정 사이트의 접속을 차단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가 탑재돼 있어 부모의 우려감도 해결했다"고 말했다.

/강호성기자 chaosi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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