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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대표이사 회장에 김정완 부회장 선임


매일유업은 26일부로 김정완(53) 부회장을 대표이사 회장으로 승진 발령하고 복원의 대표이사인 김정석(51)씨를 부회장으로 영입한다고 25일 발표했다.

김정완 회장은 매일유업을 비롯해 유아동 전문기업 제로투세븐 및 와인 전문회사 레뱅드매일의 경영을 총괄하게 된다.

창업주 故 김복용 회장의 장남인 김정완 회장은 경희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N.C.Weslyan 대학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한 후 1986년 매일유업에 입사해 관리, 재무부문을 총괄하고 2008년부터 대표이사 부회장을 맡아왔다.

김정석 신임 부회장 영입은 매일유업의 해외사업 개발 및 신규사업 창출을 위한 역량강화 차원에서 이뤄졌다. 김정석 부회장은 경희대학교 식품가공학과를 졸업하고 1983년 매일유업에 입사해 경영지원본부, 특수사업부 부장 등을 거쳤으며 1996년 식자재 유통회사 복원을 설립해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조직을 새롭게 정비하고 신규사업 및 해외사업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신속한 의사결정과 지원을 통해 각종 사업 현안을 한층 힘있게 추진해 나갈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매일유업은 오는 2012년까지 총 매출 1조6천억원, 국내 식품업체 10위 내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해외사업을 비롯해 외식사업, 영·유아복 사업 분야 등 신규사업 비중을 전체 매출의 30%까지 확대하는 것을 중장기 목표로 세웠다.

/정은미기자 indiu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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