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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펙Ⅳ 활용한 동영상 메일 서비스 등장


 

네티즌이 자신의 모습을 직접 촬영, 메일로 전송하는 새로운 동영상 서비스

가 등장했다.

인터넷통신 프로그램 개발 및 서비스 업체인 베니스시스템(대표 양재훈)은

동영상 압축기술인 '엠펙(MPEG)Ⅳ 비디오폰 SW 코덱기술'을 기반으로

한 '동영상 메일 시스템'을 개발하고 15일부터 이 기술을 응용한 '이카드엠

닷컴(www.ecardm.com)' 서비스를 개설했다.

이 서비스 사용자들은 컴퓨터에 PC 카메라만 갖추면 별도 프로그램 없이 동

영상을 쉽게 제작할 수 있다. 바로 상대편 메일로 인터넷 동영상 카드나 청

첩장 등을 보낼 수 있다.

이 서비스는 PC 카메라를 갖추지 못한 이용자들을 위해 '동영상 도우미' 기

능도 제공한다. 네티즌들은 종류별로 제작된 50여가지 동영상 파일중 원하

는 것을 것을 골라 사용할 수 있다.

동영상 파일에는 개그맨 이정용·정경숙씨와 아동 모델, 사이버 도우미 등

이 생일이나 결혼 등 각 카테고리 별로 축하 메시지를 띄우는 장면이 담겨

있다. 또 요즘 유행하는 유머 시리즈나 유행어 등을 담은 동영상도 있다.

이 서비스는 또 각종 동영상을 메일 서버에 직접 보관하기 때문에 사용자들

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든 꺼내 볼 수 있도록 한 것이 큰 장점이다.

따라서 이 서비스는 동영상 메일 서비스 외에도 자동차나 보험회사의 자사

상품 소개나 안내 또는 정치인들의 의정활동을 인터넷으로 볼 수 있게 하

는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이 가능하다.

이 업체는 특히 동영상 압축기술인 엠펙(MPEG:Motion Picture Expert

Group)중 전화선 같은 저속 통신망에서도 전송속도와 해상도가 뛰어난 엠펙

Ⅳ 기술을 적용, 기존 텍스트 중심의 메일 시스템과 차별화시키고 있다.

엠펙Ⅳ는 지난해 비로소 표준화가 이뤄진 최신 동영상 압축기술로, 메일시

스템에 이 기술이 적용하기는 베니스시스템이 처음이다. 베니스시스템은

이 기술을 지난 3월 특허 출원했다.

지난해 5월에 설립된 베니스시스템은 컴퓨터 바탕화면 광고 서비스 '마이스

페이스(www.my-space.co.kr)'를 운영하고 있다. 이 회사는 또 이번에 개발

한 영상카드·편지 사이트 '이카드엠닷컴(www.ecardm.com)'을 통해 종합 인

터넷기업으로 사업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홍덕기기자

donmak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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