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29일(현지 시간)부터 무료 백신 프로그램 정식 버전을 내놓는다.
외신들에 따르면 MS는 이날부터 마이크로소프트 시큐리티 에센셜(Microsoft Security Essentials) 정식 버전을 공식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MS가 내놓게 될 시큐리티 에센셜은 지난 6월 생산 중단된 윈도 라이브 원케어 후속 제품이다. MS는 지난 6월부터 소수의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시큐리티 에센셜 베타 버전을 공급해 왔다.
시큐리티 에센셜은 기본적인 안티 바이러스, 안티 스파이웨어로 경쟁 제품에 비해 디스크 공간을 적게 차지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MS 측이 강조했다.
MS의 이 같은 행보에 대해 경쟁업체들은 시큐리티 에센셜이 유료 백신 제품들을 대체하기는 힘들 것이란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MS 역시 자신들의 이 같은 행보가 시만텍이나 맥아피 같은 보안업체들의 사업 영역을 침해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시큐리티 에센셜은 4.7MB 용량으로 윈도XP와 비스타, 윈도7 등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MS 사이트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김익현기자 sin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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