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피플사이에서 베스트(vest)가 간절기 '잇' 아이템으로 사랑받고 있다.
믹스매치와 레이어드의 센스를 발휘하기에 그만인 베스트는 진화를 거듭하면서 올 가을 스타일에 엣지를 세워주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 가운데 보온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구스다운 베스트는 가장 스마트한 아이템으로 급부상중이다.

아침 저녁의 냉기가 신경쓰이지만 한낮의 햇살이 부담스러운 날씨에 두꺼운 재킷을 입는 게 꺼려지는 엣지녀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완벽한 패션 아이템이다.
푸마에서 이번 시즌 처음으로 선보인 구스다운 베스트는 올 가을-겨울 패션 트렌드에 걸맞게 디자인돼 슬림한 핏을 제공하는 게 특징이며, 무엇보다도 옐로우, 핑크 등과 같이 화려한 색상이 눈길을 끈다.
특수 소재 사용뿐만 아니라 일본에서 특별 제작해 베스트의 무게와 부피를 최대한 줄였으며, 슬림한 디자인으로 피팅감이 뛰어나 빈티지한 레이어드룩을 즐기고 싶다면 '강추'다.
남성의 경우 이너웨어와 신발을 컬러풀하게 코디해 가볍고 밝은 패션을 연출, '멀티 코디네이션을 즐기면 좋다. 보다 과감하게 슈트와 코디해보는 것도 좋다. 이럴 경우 눈에 띄는 화려한 색상의 베스트보다는 무난한 색상의 단색 베스트가 더 어울린다.

여성의 경우 구스다운 베스트를 패셔너블한 레깅스와 함께 코디하고, 여기에 발목이 올라오는 운동화나 부츠로 마무리하면 완벽하다. 계절 구분이 없는 시폰 원피스를 레깅스 및 구스다운 베스트와 함께 코디하면 보온성을 높인 로맨틱 룩으로 완성된다.
푸마 구스다운 웹사이트(www.puma.com/goosedown2009)에서 보다 상세한 구스다운 연출법을 배울 수 있다.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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