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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끝낸 스티브 잡스, 공식무대 첫 등장


6개월 간 병가를 끝내고 복귀한 스티브 잡스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마침내 공식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9일(현지시간) LA타임스에 따르면, 스티브 잡스 CEO가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애플 이벤트에 참석해 행사를 주관하면서 건재를 과시했다.

잡스는 예전에 비해 다소 여윈 모습이긴 했지만 트레이드 마크인 블루진 청바지를 입은 여유 있는 모습이었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특히 이날 스티브 잡스는 "교통 사고로 숨긴 20대 중반의 기증자로부터 간을 이식받았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스티브 잡스가 공식 석상에서 간이식 수술을 시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애플의 아이콘'으로 강력한 카리스마를 자랑했던 스티브 잡스는 지난 2004년 췌장암 치료를 받으면서 건강이상설이 불거져 나왔다. 특히 지난 해 살이 쏙 빠진 모습으로 공식석상에 나타나 주변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하기도 했다.

스티브 잡스는 자신의 건강에 대한 각종 설들이 커지자 올해 1월 병가에 들어간다고 공식 발표한 뒤 테네시주에 있는 한 대학병원에서 간 이식 수술을 받았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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