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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VC 투자, 꽁꽁 얼어붙었다


2분기 51% 감소…상반기 투자액 70억달러 밑돌아

미국 벤처캐피털(VC)들이 투자를 극도로 제한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의 신흥 벤처 기업들은 12년 만에 최악의 돈 가뭄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분기 미국 VC 투자 규모는 37억달러(612건)로 집계됐다고 AP통신이 21일(현지 시간)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와 톰슨 로이터, 미국 벤처연합회 등이 공동 발표한 자료를 인용 보도했다. 이 같은 VC 투자 규모는 지난 해 같은 기간 75억달러에 비해 51% 감소한 것이다.

미국 VC 투자는 지난 1분기에도 58% 감소한 32억달러에 머물렀다.

이에 따라 지난 상반기 미국 VC투자 규모는 69억달러로 집계됐다. 상반기 VC 투자 규모가 70억달러를 밑돈 것은 지난 1997년 이후 처음이라고 외신들이 전했다.

한 동안 미국 VC들의 상반기 투자 규모는 평균 90억~150억달러 규모에 이르렀다. 하지만 사상 유례 없는 경기 한파가 불어닥치면서 VC들이 투자에 극도로 소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다 최근 들어 기업공개(IPO)도 주춤한 상태에 이르면서 VC들도 주머니를 닫아버리고 있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이런 상황에서 VC들이 지난 상반기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인 분야는 바이오테크놀로지였다. 바이오테크놀로지 분야는 총 8억8천800만달러의 VC자금이 투자된 것. 하지만 이 같은 규모 역시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16%가 줄어든 것이다.

/김익현기자 sin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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